울리히 츠빙글리 (1484~1531)

 
<목차>
놀라운 체험
어린 나무
놀라운 체험기
개혁의 물결
용별제도의 폐단
재세례주의자와의 결별
전쟁
흑사병을 이기다
잠깐 거두어

<국외의 다른 인물들>
- 어거스틴 (354 ~ 430)
- 존 위클리프 (1329 ~ 1384)
- 존 후스 (1369 ~ 1415)
- 마르틴 루터 (1483 ~ 1546)
- 울리히 츠빙글리 (1484 ~ 1531)
<국내의 다른 인물들>
- 권신찬

 
 
 
 

놀라운 체험

한 소년이 알프스 산 골짜기 커다란 바위에 두 발을 늘어뜨린 채 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눈이 덮힌 취리히 쪽의 산등성이는 지는 해를 받아 광대한 금광처럼 빛났다. 그 빛을 되받은 소년의 옆모습은 어리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그 무엇으로 차 있었다.

“해가 지려고 한다. 더 늦기 전에 빨리 내려가지, 꼬마 시인아!”
양 떼를 모으고 있던 소년의 형들이 멀리서 외쳤다.
“형, 하나님의 작품을 더 감상하게 해 줘.”
“미사 때 해도 충분해!”
소년은 조심스럽게 바위에서 내려서며, 마을의 신부가 한 사람도 알아듣지 못하는 라틴어로 단조롭게 읊어대는 설교 소리를 떠올렸다. 난 교회에서보다 여기서 하나님을 더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소년이 바로 르네상스, 휴머니즘에 발흥하던 15세기말, 당시 유럽에서 가장 자유스러운 나라의 하나였던 연방국 스위스의 빌트하우스란 곳에서 태어난 훗날 종교개혁자가 된 울리히 츠빙글리이다. 그는 나중에 성만찬 문제 때문에 결별은 하게 되지만, 같이 종교개혁의 길을 걸었던 세기의 인물 마르틴 루터보다 7주 후에 태어났다. 남달리 영특하고 하나님을 사모했던 그는 그러한 마음을 곧잘 시로 표현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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